서귀포시, 올해 재해위험 지구 정비 사업 총 188억 원 투입키로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올해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사업에 총 188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42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서귀포시는 자연재해로 발생되는 주택지 도로 농경지 침수 재해취약지 8개 지구를 정비한다.

▲.ⓒ서귀포시 청사

주요 사업으로는 성읍-수산 간 지방도(서성로) 일대 서성로 재해위험 개선 지구를 포함해 6개 지구에 사업비 168억 원을 투입해 배수시설 정비 저류지 등 재해저감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신규 사업으로 선정된 상습적 침수 피해 발생 2개 지구(성산읍 오조·시흥, 남원읍 남원리)에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실시설계 및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협의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실시설계 과정에서 주민설명회 개최 수혜자(피해자) 방문 설명 관련 분야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의견수렴도 거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초부터 수차례에 걸쳐 중앙부처를 방문,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설명한 결과 올해 신규 사업 선정되는 등 전년 대비 대폭 증액된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며 "적극적 사업 추진으로 재해취약지역 해소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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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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