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농촌지역 특색에 맞는 개발…'202억 원 투입'

정주여건개선과 농업기반시설 확충으로 농촌발전 추진...

경북 예천군이 농촌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 과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202억 원을 투입한다.

11일 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연차사업-은풍‧호명·감천·보문·개보면 기초생활거점 육성 47억 원 △마을만들기 사업-유천면 성평리 등 8개 지구 20억 원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풍양면 공덕2리 등 4개소 23억 원을 들여 살기 좋은 지역건설을 위해 농촌마을 종합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북 예천군 용궁면 회룡포마을 전경 ⓒ예천군

또한,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신규로 추진하는 유천면 기초생활거점사업은 총 사업비 40억 원으로 올해 4억 원의 사업비를 우선 투입해 면 소재지 거점 공간 기능을 강화하고 농촌마을 기초생활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38개소에 5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주민생활 편의 제공과 복지 농촌건립을 위한 농촌마을 종합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농촌지역의 특색에 맞는 개발을 통해 주민들 삶의 질을 높이고 편의시설과 기초생활시설 등을 확충해 생활편의 증진뿐만 아니라 주민숙원사업 해결로 군민 만족과 행정 신뢰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준기 기자(=예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