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5월 4일 개최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오는 5월 4일 개막된다.

제8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대환‧문국현‧야코보사마시‧알버트 람)는 글로벌 친환경 미래차 산업 생태계와 기후변화에 대응한 에너지 전환을 위해 오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동안 전기차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오는 5월 4일 개막된다.ⓒ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열리는 올해 엑스포는 지난해 제7회에 이어 미래자동차와 신재생 에너지 기술의 진보를 핵심 이슈로 선정해 ‘한국판 뉴딜’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엑스포는 비대면 상황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으로, 방역 기준에 맞춘 현장전시와 사이버공간에서 다양한 제품군을 만날 수 있는 버추얼(Virtual) 전시로 구성된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버추얼 전시는 영국을 비롯해 글로벌 기업과 국내 유망 기업 등 40여개 업체가 참가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로 활용해 주목을 끌었다.

각종 컨퍼런스도 ICC제주와 발제‧토론자들이 있는 국내‧외를 실시간 화상 시스템으로 연결해 진행한다.

엑스포 기간 중 개최되는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연례총회는 세계 32개국이 참가해 각국의 전기차 산업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한다. 미국 실리콘벨리와 함께 개최하는 ‘제3회 IEVE-실리콘밸리 비즈니스포럼’은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기업들의 기술적 성과들을 소개하고 교류를 확대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산업과 에너지전환을 주제로 개최되는 ‘제5회 글로벌 EV라운드테이블’도 정부와 지자체를 비롯한 선진국 전기차 생산 주요 기업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해 활발한 국제적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오는 5월 4일 개막된다.ⓒ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

아울러 ▲전기차 국제표준포럼 ▲국제에너지컨퍼런스 ▲전기차‧자율주행차 국제포럼 ▲한반도 전기차정책포럼 ▲전동농업기계 정책포럼 ▲그린수소와 에너지 전환 세미나 ▲에너지 기후변화 국제 워크숍 ▲전기차 개조사업 및 안전 비즈니스 포럼 ▲국제투자유치포럼 등도 열린다.

특히, 50여개 세션의 컨퍼런스들은 변화를 선도하는 주제로 호평을 받고 있다. 기업 간 비즈니스의 장으로 진행되는 B2B와 B2G도 기업들의 네트워크 확대에 도움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제8회 엑스포 개막에 앞서 5월 2일과 3일에 열리는 전기차 퍼레이드와 시승행사는 한라산 1100도로를 비롯해 제주 명소에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김대환 공동 조직위원장은 “올해 제8회 엑스포는 지난해 분산‧비대면 포멧으로 개최한 경험을 업그레이드 해 더욱 안전한 엑스포로 준비하고 있다"며 "가속화되고 있는 글로벌 전기차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시대의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외 기업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B2B와 B2C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미팅으로 기업들 간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면서 시승 시연 등을 통해 전기차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엑스포로 개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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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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