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새해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농업인 실용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당초 이달 12일부터 28일까지 지역 특화작목을 중심으로 집합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었지만,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면 비대면 라인으로 전환하여 교육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역 농업인들은 예년과 달리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PC나 스마트폰 등을 활용하여 비대면 온라인으로 동영상 강의를 수강하여야 한다.
비대면 온라인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이달 11일부터 29일까지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gbgs.go.kr)에 접속 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온라인과정' 메뉴의 알림창을 클릭하여,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을 선택해야 한다.
한편, 대면교육이 연기됨에 따라 올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위해 미리 제작한 교육 교재는 1월 중순 이후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지역농업인상담소를 통해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김종수 소장은 “코로나19 이후 예견되는 언택트 시대를 맞아 앞으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은 피할 수 없는 일상이 될 것이므로 여러 가지 불편함 속에서도 지역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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