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밥상머리 데이트 비대면 시무식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코로나19가 풀리면 아내와 제주 바닷가를 걷고 싶다”라고 말했다.

제주도교육청은 4일 오전 10시 청내 라디오 방송 밥상머리 데이트를 통한 비대면 시무식을 개최했다. 밥상머리 데이트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5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도교육청 내 라디오 방송이다.

▲제주도교육청은 4일 오전 10시 청내 라디오 방송 밥상머리 데이트를 통한 비대면 시무식을 개최했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시무식에서 이석문 교육감은 밥상머리 데이트에 출연해 직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새해 인사에서 “‘흰소의 해’인 2021년 희망과 건강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며 “올 한해 아이들과 함께하며 모두가 행복한 제주교육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직원들이 교육감에게 궁금했던 개인적인 질문에 답변을 하는 ‘교육감 Q&A’도 진행됐다. 이석문 교육감은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묻는 질문에 “바닷가를 걷거나 손자와 시간을 보낸다”라고 답했다.

스트레스가 많은데도 검고 풍성한 모발을 유지하는 비법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유전 덕분이다. 어릴 때부터 모발이 검고 빳빳했다. 지금은 스트레스로 많이 빠졌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석문으로 이루고 싶은 올해 소망에는 “코로나19가 풀리면 아내와 제주 바닷가를 걷고 싶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염원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직원들과 함께 듣고 싶은 노래로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골랐다. 선정 이유에 대해서는 “방탄소년단의 꿈이 희망의 날개를 타고 세계로 뻗은 것처럼 제주교육의 희망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커지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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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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