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국토부로부터 2021년도 2개 지역이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됐다고 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2021년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확정했다고 지난 12월 3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영천시의 산단 지정은 ‘영천금호일반산업단지’와 ‘영천미래형첨단복합도시’ 2곳이며 전국에서는 98곳, 경북도에서는 11곳이 2021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됐다.
국토부는 이번 통과된 산업단지 지정계획안을 지난달 31일 각 시·도에 통보했으며, 시·도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단지 별로 자체 승인 절차를 이행하게 된다.
이번 지정계획에 반영한 영천금호 일반산업단지는 전체 사업면적 27만 9천㎡ 가운데 산업시설용지가 17만 3천㎡으로 이곳에는 금속가공, 섬유, 기타기계 및 장비 제조업 등을 유치한다.
앞으로 산업단지 개발계획 수립 후 주민설명회, 환경영향평가, 관련기관 협의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경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승인을 목표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영천미래형첨단복합도시의 경우 군사보호구역 해제로 낙후된 도시공간구조를 재편하고 도시균형발전 성장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남부동 일원 사업면적 59만 1천㎡ 가운데 산업시설 용지가 21만 4천㎡ 이며 첨단산업시설, 공공기관, 주거시설, 복합용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향후 관련절차에 따라 국토부 승인을 얻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침체되어 가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하는 산업단지인 만큼 경쟁력 있고 내실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민이 일자리 걱정 없이 열심히 일해 안정적이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산업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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