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인구감소 체감, 도내 3개 초등학교 신입생 0명

영하의 날씨 속에 도내 초등학교 코로나19 탓, 다양한 방식으로 2021학년도 신입생 예비소집 진행

▲전주시내 S초등학교 정문에 예비소집을 알리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4일 실시된 예비소집에서 학부모들이 나와 학교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 오른쪽) ⓒ프레시안

영하의 쌀쌀한 날씨 속에 전북도내 초등학교에서 2021학년도 신입생 예비소집이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순창 시산초를비롯해 장수번암초,완주가천초 등 3개교는 신입생이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민등록상 인구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전북에서도 2021학년도 신입생 수(예정)가 1만4121명으로 지난해 1만4323명에 비해 202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초등학교 예비소집 방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주한들초를 비롯한 일부 학교는 대면 방식으로 하되 강당에서 일정한 거리두기를 통해 예비소집을 진행했으며,전주우림초 등 일부학교는 학교 현관에서 적은 숫자로 단계적으로 예비소집을 갖고 나머지 대기학생과 부모들은 시청각실 등에서 거리두기를 지키며 진행됐다.

또, 전주중앙초는 학부모들만 학교에 나와 학교측의 설명을 들었으며, 전주 효천초 등 일부학교는 비대면 방식인 '네이버폼'을 통해 관련정보를 수집하고 학부모는 관련 서류를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등교가 이뤄지면 실제 서류를 가져오도록 하는 방식을 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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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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