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임실군수,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찾아 새해 첫 공식행보

ⓒ임실군

심민 전북 임실군수가 새해 첫 공식 행보로 소충사 신년 참배에 이어 '코로나19' 검사물량 폭증으로 연일 고생하고 있는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심 군수는 4일 오전 이석용 의병장 및 28의사를 기리기 위해 소충사 신년 참배를 마친 뒤 임실읍에 소재한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했다.

먼저 그는 소충사 참배에서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군민의 안전과 평안, 코로나 종식을 기원하며, 올해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로의 도약을 위한 군정추진 의지를 다졌다.

이어 도 보건환경연구원을 찾은 심 군수는 코로나19 검체 검사로 애쓰고 있는 유택수 원장 등 직원들을 만나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그가 새해 첫날 도 보건환경연구원을 찾은 데는 지난 연말 코로나19 확산세로 몰려드는 검사물량에 연구원들이 밤을 새가며 일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도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물량은 지난 해 2월 월 평균 400여 건에 불과했지만, 연말 들어 52배 폭증한 2만 3000여건에 이르고 있다.

1년 가까이 이어진 밤샘 근무와 검사물량 폭증에도 불구, 연구원들은 조금이라도 빨리 결과를 통보해야 한다는 사명감에 체력적 한계를 꿋끗하게 이겨내고 있다.

심민 군수는 "'코로나19'로부터 임실군민과 도민을 지켜내기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밤낮으로 고생하시는 연구원들의 노고에 깊게 감사한다"며 "앞으로 이 사태가 끝날 때까지 함께 노력해서 이겨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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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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