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2021년 상반기 기획조정실장에 허법률(57) 지방부이사관, 의회사무처장에는 문경진(58) 지방부이사관을 승진 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5일 정기 인사에 앞서 임용된 허법률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서귀포시 부시장 일자리 경제통상 국장 특별 자치행정국장을 역임했다. 도정 현안 주요 업무를 전담 처리했던 경력을 통해 2021년 도정정책 수립과 주요 현안 해결,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진 신임 의회사무처장은 제주시 부시장 정책기획관 교통항공국장을 거치며 탁월한 소통 능력을 통해 의회와의 원활한 협력과 협치에 적임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이번 인사에 대해 현대성 전 기획조정실장과 오정훈 전 의회사무처장이 지난 2020년 12월 31일, 명예퇴직으로 인한 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조기에 인사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도는 2021년 상반기 정기 인사 계획에 따라 지난 12월 29일 5급 승진 의결자 33명을 발표한데 이어, 2021년 8일에 전 직급 승진인원을 공개하고 13일에 인사발령 대상자를 사전 예고할 계획이다. 정기 인사 일은 이달 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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