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종일 맑고 포근한 날씨...낮부터 점차 기온 올라

기상청 "건조주의보 발효 중으로 대기 건조해 화재에 유의"

부산과 울산은 온종일 맑은 가운데 낮부터 일시적으로 기온이 올라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4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도, 울산 -3도, 창원 -4도, 진주 -7도, 거창 -9도, 통영 -2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8도, 울산 7도, 창원 6도, 진주 7도, 거창 7도, 통영 7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1.0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 4일 오전 8시 현재 날씨. ⓒ기상청

내일(5일)은 구름 많겠고 일부지역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모레(6일)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바람도 불면서 작은 불씨가 쉽게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종 화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민지 기자(=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