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역대 최대 대외수상에 최고 성적표 달성...36개 수상 영예

▲사진 오른쪽이 심민 임실군수ⓒ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2020년 역대 가장 많은 대외 수상으로 성공적인 민선 7기 전반기 최고의 성적표를 이뤄냈다.


31일 임실군에 따르면 올해 동안 받은 대외 수상내역을 집계한 결과 올해 중앙부처와 전라북도에서 모두 36개의 상을 싹쓸이하면서 역대 최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민 군수가 민선 6기 군수로 취임할 당시인 지난 2014년에는 불과 6개에 불과했지만, 2015년 15개에 이어 2016년에는 22개, 2017년 33개로 증가한 후 민선 7기가 들어선 2018년에는 28개, 2019년 34개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군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처음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혁신행정 활성화를 강조한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과 농촌협약 시범사업을 통한 지역혁신 기반조성, 전국 최초 입식우 이차보전사업을 통한 축산농가 소득 증진이 기관 자율혁신 항목에서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또 미래성장동력인 관광치즈 분야에서 굵직한 수상들을 거머쥐었다. 대한민국 치즈의 원조인 '임실N치즈'는 7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해 명성을 재확인했다.

더불어 임실엔치즈낙농특구 우수특구로 선정되고, 대표관광지 육성사업 A등급 등 임실치즈 산업화의 성공가도를 달린 한 해 였다.

임실전통시장은 도내 유일의 중소벤처기업부 '우수시장'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임실시장은 임실치즈테마파크 등 지역 대표 관광지와 35사단 군부대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시장의 기능과 역할도 더욱 확대됐다.

특히 농촌활력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도내 14개 시군 중 유일하게 '2020년 균형발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균형발전 시군구 포괄보조사업 평가에서도 우수등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원예산업 종합계획 이행실적 평가에서 A등급,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장관상과 우수상 등 다수의 수상을 일궈냈다.

안전관리와 건설분야의 성과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 균형발전 시군구 포괄보조사업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으며, 재해예방사업 우수기관, 비상대비훈련 우수기관, 지방하천분야 최우수상 등 굵직한 수상을 휩쓸었다.

이밖에도 농림축산식품부의 전국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평가 A등급을 받았으며,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전 군민 독감예방접종 등의 정책에 힘입어 국가예방접종 우수기관과 건강증진 분야 우수기관 등으로 선정됐다.

노인일자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환경분야에서는 환경부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서비스 경진대회에서 홍보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여기에 전라북도 임도사업 평가 1위와 주택건축분야 종합평가 우수기관, 농촌지도사업 우수기관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심민 임실군수는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오로지 군민들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며 민선 7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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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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