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놀이’ 발전 기여, 정부 표창

임현아 한지산업지원센터 연구개발실장, 김은주 전통놀이문화추진단 팀장 문체부장관 표창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 발전과 전통놀이 확산 보급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전통문화전당 직원들이 잇따라 정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은 한지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로 ▲임현아 한지산업지원센터 연구개발실장 전통놀이 문화성과 확산을 위해 힘써온 ▲김은주 전통놀이문화추진단 팀장이 각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임현아 한지산업지원센터 연구개발실장은 그동안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지정된 국내 유일의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며 지류에 대한 다양한 테스트와 시험분석 등을 통해 전통한지의 생산과 품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왔다.

임현아 실장은 또 정부 포상용 증서, 임명장, 상장 등 전통한지 수요 창출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국내외 시장에서 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등 한지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해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은주 전통놀이문화추진단(단장 탁영환) 팀장은 지난 2019년 6월부터 2020년 9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전통놀이문화 조성·확산사업’을 진행해오며 전통놀이를 일반 시민들에게 보급하고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전주한옥마을 야외 놀이공간 조성, 전통놀이문화 포럼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아울러 전통놀이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전국의 잠재력 있는 청년과 단체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통놀이문화의 현대화·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융복합 콘텐츠를 개발해 왔다.

특히 국내 최초로 전통놀이 전용 거점공간을 조성하고 다양한 놀이콘텐츠를 전국에 보급시키는 등 전통문화 계승과 진흥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이번 수상은 매년 전통문화와 관련, 많은 사업들을 진행해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 생각한다"며 "전통문화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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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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