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선정...오천 지역 환경 개선되나

오천 원동·문덕지구에 2년간 사업비 100억 원 투입

경북 포항시는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의 대표 사업으로 도시의 기후·환경문제에 대한 진단을 토대로 기후, 물, 대기 등 다양한 환경분야 사업들을 융·복합하는 지역 맞춤형 환경개선사업으로 종합선도형 5곳, 문제해결형 20곳이 선정됐다.

▲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구상도 ⓒ 포항시

포항시는 문제해결형에 선정돼 내년부터 2년간 사업비 100억 원(국·도비 72억)을 투입해 오천읍 원동·문덕 지구에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기오염차단 스마트 미스트 분사시스템, ICT 기반 재활용수거 거점센터 구축, 테마별 친환경 체험 및 치유정원, 숨쉬는 물순환 녹지 조성, 물순환 환경생태 조성 사업 등을 진행한다.

정영화 포항시 환경국장은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사업을 통해 지역이 주도하는 그린뉴딜의 추진체계를 조성해 도심 기후변화 대응력 제고 등 시민이 만족하는 스마트 그린도시의 환경 기반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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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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