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올해 자활사업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14년 수상 이후 6년 만이다.
자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자산형성 지원 사업을 통해 탈 수급 기반을 마련하는 등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자활사업 분야 우수 지자체 평가는 자활사업 참여자 확대와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특성화 사업 등 지자체에서 제출한 평가계획서와 실적 보고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올해는 보건복지부에서 광역과 기초 자자체를 구분해 ▲자활근로 참여자 확대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의 자산 형성 통장 홍보 실적 ▲자활기금 활성화 ▲자활지원 기관과의 협력도 등을 종합 평가했다.
특히 저소득층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자활근로 참여자 확대 ▲저소득층 수급자의 탈 수급을 위한 자산형성 지원 사업 ▲자활기금 특성화 사업 ▲자활사업 활성화 등 저소득층 자립 기반 마련 등을 위한 4개 분야의 10개 지표를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제주도는 자활참여자들의 탈빈곤 촉진 등을 위해 자활사업 참여자 확대와 참여자의 자립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자활기금을 활용, 운전면허 자격증 취득과 지역자활센터 종사자들의 소양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참여자의 자립을 적극 지원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임태봉 보건복지여성 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자활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자립과 자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활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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