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삼다수와 함께하는 2020 사랑나눔사업 진행

2005년부터 ‘희망나눔캠페인’ 기탁... 누적 기부액 총 21억 원 지원

제주개발공사가 삼다수와 함께하는 2020 사랑나눔사업을 진행했다.

제주개발공사는 23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실에서 ‘코로나19 극복 삼다수와 함께하는 2020 사랑나눔사업’ 전달식을 갖고 도내 취약계층에게 총 일억삼천육백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제주개발공사는 23일 삼다수와 함께하는 2020 사랑나눔사업’ 전달식을 갖고 도내 취약계층에게 총 일억삼천육백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제주개발공사

기부금 중 이천만원은 노.사공동 사랑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모금돼 의미를 더했다.

제주개발공사는 2015년부터 매년 연말 연시를 맞아 김장김치를 지원했었으나 올해에는 꾸러미박스를 제작해 지원하게 됐다.

사랑나눔사업은 식료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박스를 제작한 후 도내 3800여 가구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사업으로 꾸러미박스에는 쌀 김치 라면 등이 담겼다.

공사는 사랑나눔사업과 더불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는 ‘희망2021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에도 총 일억삼천오백만원을 기탁한다. 공사는 2005년부터 ‘희망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올해까지 총 약 21억원을 기탁했다.

또 지난 11월, 제주도민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특별재난기부금 200억원을 제주도에 전달한 바 있다.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취약계층 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꾸러미박스를 제작하게 됐다”며 “언제 어디서나 도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제주개발공사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현창민 기자(=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