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겨울철 관광시설 및 콘텐츠 운영 모두 취소

대천해수욕장 스케이트 테마파크·눈썰매장 등 운영 안 해…해넘이·해맞이 행사도 취소

▲보령시청사 ⓒ보령시

충남 보령시가 겨울철 관광시설 및 콘텐츠 운영을 모두 취소했다.

보령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천해수욕장 스케이트 테마파크장과 무궁화수목원 눈썰매장을 올해 운영하지 않는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시와 상인회에서 각각 주최하던 대천해수욕장 해넘이 행사와 성주산에서 진행되던 해맞이 행사, 보령축제관광재단에서 운영하던 로맨틱투어인 겨울바다 사랑축제 행사도 모두 취소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24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다수의 이용이 예상되는 관광시설을 미운영함으로써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대천해수욕장 전역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준수 등을 권고하는 현수막을 곳곳에 달아 밀집도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매년 상인과 자영업자들의 연말연시 경제 특수를 위해 추진해온 겨울 관광 콘텐츠를 코로나19의 전국 확산세와 우리 시 확진자의 지속 발생으로 무엇보다도 소중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모두 취소하게 됐다”며 “시민과 관광객들께서는 성탄절 및 연말연시 방역대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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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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