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는 22일 "그린뉴딜 디지털뉴딜 사회안전망강화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형 뉴딜을 선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홀에서 열린 ‘JIBS 제주미래포럼 2020’에 참석해 "제주형 뉴딜은 2025년까지 6조 1천억 원을 투입해 미래 먹거리를 만들고 일자리 4만 4천개를 확보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제주형 뉴딜은 깨끗하고 안전하고 똑똑한 생활의 변화”라며 “제주의 핵심가치인 청정 자연을 지키고 코로나19와 경제 위기를 극복하면서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원 지사는 ‘청정과 공존으로 여는 더 큰 제주’라는 주제 기조연설을 통해 “쓰고 남은 신재생 전력을 직거래할 수 있는 전력거래 자유화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잉여전력을 활용해 그린수소를 생산해 수소차 연료전지로 활용하고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드론을 활용해 월동채소 농지의 실제 재배면적에 대한 조사와 심야시간 귀가길 안전 에스코트 서비스 119세터와 구급대상자를 실시간으로 연결해 드론으로 출동하는 안전 농업 관광 여러 공공분야 서비스를 드론과 인터넷을 통해 연결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포럼은 '2030 공존의 미래를 열어갑니다’라는 주제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참석자 인원을 10여명으로 최소화한 가운데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원희룡 지사는 사회안전망을 위해 제주안심코드를 활용한 제주 도민들과 여행객들이 출입 정보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반영하고 코로나19 방역에도 적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제주형 뉴딜이 성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며 “코로나19로 많은 위기에 직면했지만 위기일수록 강한 것이 대한민국과 제주도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큰내일센터에서 배출되는 인재들이 제주형 뉴딜을 개척하는 개척자로써 미래형 혁신 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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