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신축년(辛丑年) 새해 해맞이 행사 전면 취소... "군민 안전에 우선 두기로"

코로나19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 차원

경북 예천군은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다음달 1일 개최 예정이었던 해맞이 행사를 코로나19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 차원에서 전면 취소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매년 새해를 맞아 군민의 안녕과 군정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해맞이 행사를 추진해왔으며 내년에도 해맞이 퍼포먼스 등 소망기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되는 등 엄중한 상황임을 직시하고 지역 내 확산 방지와 군민 안전에 우선을 두기로 했다.

한편, 군은 지난 8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시행하고 있으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단계별 차단 방역을 하는 등 선제적인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해맞이 행사는 새해를 맞아 군민들이 일출을 보며 희망과 소원을 빌고 활기찬 한 해를 시작하는 행사였던 만큼 취소돼 안타깝지만 나와 내 가족, 이웃의 안전을 위해 각자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행복을 설계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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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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