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대입 상담 원격으로 진행...수험생 안전이 최우선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26~29일 비대면 진학상담실 운영

ⓒ전북도교육청

전북교육청은 2021학년도 대입 정시 전형에 지원하는 도내 수험생들에게 공교육 차원의 진학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입 정시 비대면 화상 진학상담실’을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비대면 상담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대면 상담의 어려움을 보완하기 위해 화상 상담 시스템을 활용해 운영하며, 진학 상담을 원하는 수험생들은 감염의 위험 없이 정시 입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시간은 평일은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상담을 희망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신청 가능하며, 전북 진로진학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개별 신청하면 된다.

상담은 전년도 합불사례를 통한 지원가능대학 및 학과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지며, 정시 모집 대비 대학 입시 관련 모든 분야에 대해서 질문이 가능하다.

1인당 상담 시간은 30분 내외이며, 화상상담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화상통화가 가능한 스마트폰, 노트북, PC 등을 준비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전북 지역 수험생들의 대입 지원 경향에 맞는 상담 운영을 위해 진학 경험이 많은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진학상담교사 31명을 윤번제로 배치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입시 정보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는 도내 수험생들이 비대면 정시 상담에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상담 시간이 정해져 있는 만큼 질문 내용을 미리 준비해서 상담에 참여한다면 내실 있는 상담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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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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