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수출 판로 개척에 나섰다.
JDC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11일 제주 그라벨호텔에서 ‘전문무역상사 초청 컨설팅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제주도내 식품·화장품 분야 유망 중소기업 21개사와 대기업 유통사인 롯데마트 등 6개사 전문무역상사가 참여했다. 참여기업들은 전문무역상사와 총 47회에 걸쳐 취급 품목별 상호 수요를 반영한 1대1 매칭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전문무역상사는 제주지역 도내 중소기업이 수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해외 구매자 발굴 수출 대행 수출국 다변화 등 해외시장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서 전문무역상사 선정 및 중소기업 간 사전 매칭작업을 진행했고 JDC는 수출상담장 조성 및 운영인력 등 상담회 개최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제주지역 수출 중소기업들이 전문무역상사들의 풍부한 수출 노하우와 해외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해외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주지역 중소기업 수출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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