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정병익 부교육감 해임건의안 처리 않기로

정병익 부교육감 도의회 찾아 공식 사과

ⓒ전북도교육청

전북도의회는 정병익 부교육감 부교육감의 공식사과를 받아들여 해임건의안을 철회하기로 했다.

도의회는 14일, 의회경시발언과 관련해 도의회 제377회 정례회에서 정부교육감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처리할 계획였다.

그러나, 이날 오전 긴급히 도의회 송지용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을 방문한 정병익 부교육감은 "도의회 교육위 정책질의 답변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한 발언으로 도의회를 비롯한 의장단과 도의원 모두에게 심려를 끼쳤다"고 사과했다.

정 부교육감은 또 "그 점에 대해 송구하고 죄송하다"며 "앞으로 발언에 대해 더욱 신중하고 유념해서 의회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도의회 송지용의장은 "도의회는 200만 전북도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구"라고 강조하면서 "추후에는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할 것"을 당부하면서 이날 처리할 예정이던 부교육감 해임건의안은 상정하지 않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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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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