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재학생 위한 취·창업 페스타 개최

혁신기관 취창업 활성화 방안 모색 멘토링, 기업 특강, 방구석 콘서트 등 프로그램 다채

▲ ‘제2회 바이오농축산식품융합포럼&취창업 O2O(Offline To Online) 페스타’가 지난 10일 전북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가 전북의 농생명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제2회 바이오농축산식품융합포럼&취창업 O2O(Offline To Online) 페스타’를 10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전북대 LINC+사업단과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 글로벌푸드컬쳐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 전북혁신기관이 후원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기업특강과 멘토링, 취·창업 경진 발표, 청년 학생들로 구성된 댄스팀, 클래식팀, 래퍼 등의 다양한 공연을 누구나 유튜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대학과 기업, 학생, 공연이 융합된 취창업 O2O형 행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페스타 1부는 청년들을 위한 취창업 특강 및 멘토링이 진행됐다.

특강은 내츄럴초이스(주) 서성원 대표가 ‘사회 트랜드와 나의 취창업 맞춤형 진단’을, 액션하우스 박상우 대표가 ‘농업의 새로운 발견 창업 사례’를, 다산육종 박화춘 대표가 ‘버크셔-K, 글로컬 축산물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특강 이후에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소개와 농생명기업에 대한 소개 및 기업-학생 간 취창업 멘토링 토론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전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출신 학생들의 취·창업 경진발표가 이뤄졌다.

영농창업 학생팀을 비롯해 팜디자인(비대면 한우 경매 시스템), 온리핸즈(푸드테크), 스마트팜 디자인(곤충, 인삼재배), 로마리서치(농촌(현장)해결형) 총 6팀이 참여해 창업 스토리를 소개하고, 농생명 분야 취·창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전북대는 지난해 ‘제1회 바이오농생명 기업 초청 취창업 페스타’에 이어, 대학의 연구성과 확산 및 산업화를 통해 교내 학생의 취창업을 확산하는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 시켜 나가고 있다.

앞으로는 대학 농생명 R&D연구-전북 농생명분야 기업-지역거점대학 학생을 연계하는 시스템에서 더 나아가 지역혁신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전북형 뉴딜체계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원 총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학생들의 좋은 일자리 마련을 위해 우리 대학 여러 분야 사업단이 외부 기업과 기관이 함께 모여 만든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속적으로 학생과 기업을 위해 성공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해 사회적인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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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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