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우주박물관, 비대면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 제주항공우주박물관(JAM)이 2020 비대면 박물관 아카데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2020 비대면 박물관 아카데미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교육체험 활동이 줄어든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뉴얼 및 만들기 키트가 들어있는 JAM 있는 집콕 과학체험 홈박스를 개별 제공해 집에서 안전하게 교육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JAM)이 2020 비대면 박물관 아카데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제주항공우주박물관

만들기 키트는 하늘로 가는 꿈 비행기, 밤하늘이 들려주는 이야기, 별자리, 우리가 사는 우주 태양계 등 세 가지 주제로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박물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된다.

홈박스는 11일부터 순차적으로 배부되며 제주도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통해 도내 학생 600명에게 전달된다.

강봉수 JAM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학생들이 과학체험 홈박스를 통해 잠시나마 어려운 상황을 잊고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는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현창민 기자(=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