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종합청렴도 2등급 성과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해 실시한 ‘202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종합청렴도 2등급을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시도교육청에서는 유일하게 2009년부터 12년간 종합청렴도 1~2등급을 유지한 것으로 외부 청렴도는 지난해 3등급에서 2등급으로 한계단 상승했고 내부 청렴도와 종합청렴도에서는 모두 2등급을 유지했다.

▲.ⓒ제주도교육청

특히 외부청렴도 상승에 대해서는 공사관리 물품계약 업무 등에서 청렴도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종합청렴도 1등급을 회복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12년 연속 청렴도 1~2등급을 유지한 건 매우 값진 성과”라며 “올해 청렴 평가 결과를 분석해 취약분야를 중점적으로 개선하고 부패경험을 제로화하는 등 청렴도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의 청렴수준 및 부패 유발요인을 진단하고 각급 기관들의 자율적인 개선 노력 등을 진단하기 위해 매년 청렴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사일정이 축소된 것을 감안해 학교급식 현장학습 방과후학교 등 청렴도 측정이 곤란한 업무를 평가에서 한시적으로 제외했다. 2019년까지 종합청렴도에 반영됐던 ‘정책고객평가’도 올해부터 참고 지표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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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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