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전성배 경사 특별승진 ‘영예’

불법 양귀비 재배 단속 전국 1위… 특수피의자 검거 등 공로 인정

▲특별승진한 전성배 경위 (우측) ⓒ보령해경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형사계소속 전성배 경사가 경위로 1계급 특별승진해 4일 임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전경위는 특수절도 피의자 검거와 불법 양귀재 재배자인 마약사범 단속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특수절도 피의자 등 형법범 21명과 수산업법 등을 위반한 특별법범 8명 송치 등 불법행위 예방과 해양종사자의 피해회복에 힘썼다.

이어 불법 양귀비 재배 57건 2182주를 적발해 압수·폐기함으로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 경위는“특별승진의 영예를 안아 너무 기쁘다”며“그동안 잠복과 사건처리로 집에 자주 들어가지 못해 가족들에게 항상 미안했다. 이 영광을 아내·아이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성대훈 서장은 “계급이 올라가는 만큼 책임 또한 무거워 진다” 며 “경찰 간부로서 억울한 국민이 없도록 엄정한 법집행을 하여 해양경찰의 소임을 다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해양경찰서는 2014년 개서 이후 경위 특별승진 대상자가 한 명도 없었으나 지난 ‘전복선박 구조유공’ 김만조 경사 특진에 이어 이번 전 경위 까지 이례적으로 올해는 2명이나 특별승진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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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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