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형사계소속 전성배 경사가 경위로 1계급 특별승진해 4일 임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전경위는 특수절도 피의자 검거와 불법 양귀재 재배자인 마약사범 단속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특수절도 피의자 등 형법범 21명과 수산업법 등을 위반한 특별법범 8명 송치 등 불법행위 예방과 해양종사자의 피해회복에 힘썼다.
이어 불법 양귀비 재배 57건 2182주를 적발해 압수·폐기함으로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 경위는“특별승진의 영예를 안아 너무 기쁘다”며“그동안 잠복과 사건처리로 집에 자주 들어가지 못해 가족들에게 항상 미안했다. 이 영광을 아내·아이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성대훈 서장은 “계급이 올라가는 만큼 책임 또한 무거워 진다” 며 “경찰 간부로서 억울한 국민이 없도록 엄정한 법집행을 하여 해양경찰의 소임을 다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해양경찰서는 2014년 개서 이후 경위 특별승진 대상자가 한 명도 없었으나 지난 ‘전복선박 구조유공’ 김만조 경사 특진에 이어 이번 전 경위 까지 이례적으로 올해는 2명이나 특별승진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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