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무지갯빛 해안도로’ 테마가 있는 관광지로 재탄생

소문이 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어 주요 관광지로 떠올라

경남 사천시가 지난 6월 조성한 용현면 종포~남양동 미룡 6.2킬로미터 구간의 ‘무지갯빛 해안도로’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포토존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어 주요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무지갯빛 해안도로 미조성 구간인 용현 종포~ 남양 대포, 노룡동까지의 3.2킬로미터 구간을 연장해 총 사업비 4억 원을 투입, 올해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보도 도색과 함께 관광 편의시설 조성 등을 통해 재정비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 중이라 밝혔다.

무지갯빛 해안도로 사업을 살펴보면 보도를 정비하고 용현면 종포 마을에 막구조 1식·벤치 2개소·퍼걸러 1식을 설치한다.

▲사천시 ‘무지갯빛 해안도로’ 이야기와 테마가 있는 주요 관광지로 재탄생한다.ⓒ사천시

이와 함께 선셋 ‘파고라’ 2식을 포함한 '그리움이 물들면....'이라는 남양 대포 방파제 포토존을 설치해 이곳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추억을 쌓는 공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천시 ‘무지갯빛 해안도로’ 이야기와 테마가 있는 주요 관광지로 재탄생 한다.ⓒ사천시

특히 선셋 ‘파고라’와 노을을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은 일몰을 감상하고 도보 시 잠시 쉬어가는 휴게 쉼터로 많은 사람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 해안도로에 스토리텔링 관광안내판 3개소를 설치하는 등 해안의 절경과 수려한 자연경관,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접목시켜 무지갯빛 해안도로 관광콘텐츠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박창민 관광진흥과장은 “무지갯빛 해안도로의 매력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를 도입해 앞으로 레저관광 등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젊음의 거리로 재도약 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혀 앞으로 사천시의 주요 관광 명소로 재탄생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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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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