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김종원)가 서천의 갯벌 보전과 지속가능 관광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서천지속협은 2일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에서 ‘서천군의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 세미나’를 열고 생태자원을 활용한 지속관광 활성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종합토론에 앞서 이종원 전 한국여행작가협회장의 ‘포스트 코로나 이후 변화된 뉴트로 생태관광’, 정옥식 충남연구원 박사의 ‘장항브라운필드습지조성을 통한 지역발전 전략구성’, 모세환 순천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장의 ‘지속가능한 관광활성화’, 제종길 한국생태관관협회장의 ‘생태관광 사업에의 선진 경영기법적용방안과 서천생태관광’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이튿날 3일에는 ‘서천 갯벌보전 세미나’가 열린다.
국립생태원 권혁수 박사는 ‘서천 갯벌과 생태계서비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김주희 박사는 ‘서천습지보호구역에 출현한 해양수산생명자원’, 충남연구원 사공정희 박사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도입을 위한 서천의 준비’, 관광연구협동조합 박용순 박사는 ‘서천갯벌해양보호구역방문자센터 설립의 필요성’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또, 생태지평연구소 전승수 박사를 좌장으로 김억수 생태문화학교 이사, 장지영 생태지평연구소 협동처장, 김 준 광주전남연구원 연구위원이 종합토론을 갖는다.
지속협 관계자는 “서천갯벌은 현재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앞두고 현지실사를 마치는 등 효율적인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해야 한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갯벌과 철새 보전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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