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해경, 위험예보제「주의보」 발령, 너울성 파도 주의

항·포구 등 위험지역 순찰 활동을 강화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27일 오후부터 동해 남부 앞바다에 풍랑 예비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를 오후 1시부터 28일까지, 2일간 발령한다고 밝혔다.

▲영덕군 경정리 해안가의 너울성 파도ⓒ울진해양경찰서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강하게 들어오는 찬 공기에 의해 바람이 강하게 불며 기온이 많이 낮아져, 초속 10~16m급의 강풍이 불며 최대 4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위험예보제 발령 기간에 파출소 및 지자체 전광판, 보도자료 배포 등을 통해 너울성 파도 주의 예방 홍보하고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항·포구,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구역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

울진 해경 관계자는“해안가 또는 갯바위, 방파제에서는 특히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낚시객이나 행락객은 출입을 자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울진해경은 죽변항을 입출항 한 선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기상특보 발효시 이 기간을 이용, 지자체·보건소와 함께 항·포구 방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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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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