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행복누리원 건립사업 본격 추진...2022년 하반기 준공

▲임실읍 행복누리원 조감도ⓒ임실군

전북 임실군의 첫 생활SOC복합화 국가공모사업인 임실읍 행복누리원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7일 임실군에 따르면 올해 12월부터 현 임실읍사무소 청사 자리에 12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의 임실읍 행복누리원을 짓는다.

임실읍 행복누리원은 지난 해 국가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주민자치 활동을 지원하는 등 주민행복공간으로 조성된다.

새로 지어질 행복누리원은 임실읍사무소와 함께 가족센터, 체육센터, 주거지 주차장 등 4개 사업을 집적화 공간으로 오는 2022년 하반기 사업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3248㎡ 부지에 연면적 4610㎡로 신축될 임실읍 행복누리원에는 임실읍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 가족소통화합장, 언어학습실, 육아나눔센터, 체력단련실, 다용도체육실, 휴게공간, 50대 지하주차장, 각종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임실읍사무소는 오는 30일부터 임실군청 옆 봉황11길의 임시청사로 자리를 옮겨 업무를 개시한다.

임실군은 임실읍 행복누리원 건립사업에 이어 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사업도 올해 9월 생활SOC복합화 사업에 선정, 내년부터 3년간 현 오수면사무소 일원에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립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오는 2022년 완공되면 입실읍사무소 행정력이 더욱 강화되고, 주민들의 다양한 활동 지원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크게 높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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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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