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귀농귀촌 생활수기 공모전 이연상씨 대상

심사통해 11작품 선정…작품집 만들어 기관 등에 배포 예정

▲전북 임실군이 24일 부군수실에서 귀농귀촌 생활수기 공모전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실군청

전북 임실군으로 귀농귀촌해 살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생활수기 공모전에서 관촌면에 거주하는 이연상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임실군은 24일 부군수실에서 ‘2020년 임실군 귀농귀촌 생활수기 공모전’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임실군의 활발한 귀농귀촌정책을 알리고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도움을 주고자 임실군이 주관하고 (사)임실군 귀농귀촌지원센터(이사장 조호일 부군수)가 주최했다.

‘행복한 귀농귀촌’을 주제로 9월21일부터 10월16일까지 원고를 접수한 결과 총 20편이 접수됐으며 임실문인협회 등의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우수 1편, 우수 2편, 장려 3편, 입선 5편 등 총 11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제목으로 출품한 관촌면 이연상씨의 글이 선정됐으며 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임실사랑상품권이 전달됐다.

이씨는 도시 생활하다 처음 귀농 후 겪게 된 경험과 본인이 생각하는 귀농귀촌의 안정적인 정착 방법 등을 자세히 소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귀농 7년차인 이씨는 관촌면 귀농귀촌협의회장을 맡고 있으며 농촌생활을 소개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우수상은 정기범(신평면), 임미선(관촌면)씨가 각각 선정되어 상장과 부상으로 70만원의 임실사랑상품권이 지급됐다.

또한 장려상은 장진성(지사면), 정영성(성수면), 신은주(임실읍)씨가 각각 선정되어 상장과 부상으로 40만원의 임실사랑상품권을 받게 됐다.

조호일 부군수는 “공모작품을 읽는 과정에서 임실군에서의 기쁨과 보람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 등 다양한 이야기를 볼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선배 귀농귀촌인으로서 후배들에게 노하우 전수, 더 나아가 마을의 리더를 하는 등 지역에도 기여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최우수상을 비롯한 수상작 11편은 작품집으로 제작해 예비 귀농인과 지자체 등 귀농귀촌 관련 기관에 배포해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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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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