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농업 전문인력 양성

농정원 ‘농업계학교 교육지원사업’...다양한 미래 농업교육 진행

대구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 농업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대구대는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에서 시행하는 농업계학교 교육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드론, ICT 스마트팜 등 다양한 미래 농업교육을 진행 중이다.

▲ 무인멀티쿱터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습 교육 ⓒ 대구대학교

이 교육과정에는 동물자원학과, 원예학과, 전기전자공학부, 관광경영학과 학생 15명이 참여해 미래 농업 신기술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특히 초경량비행장치(무인멀티콥터) 자격증 취득 과정이 눈길을 끈다. 무인멀티콥터(드론)은 고령화에 의한 노동력 부족 시대에 농업 분야에서 농약 방제 등에 활용되면서 크게 각광 받고 있다.

학생들은 취업동아리를 중심으로 과학생명융합대학 강의실과 공대운동장에서 각각 이론(4시간) 및 실습(20시간) 교육을 받으며 무인멀티쿱터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고 있다.

또한 ICT 기반의 스마트 팜 기초 교육과 전문가 초청 특강, 스마트팜 자동화 시스템 제작, 축산·원예· 과수 분야 실증 사례 등에 관한 교육을 받고 있다.

이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동물자원학과 1학년 이영빈 학생은 “미래의 유망 산업인 농·산업 분야의 첨단농업기술 경험을 통해 미래 진로 및 직업을 탐색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조익환 동물자원학과 교수는 “융복합 교육을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농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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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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