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역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한 감염이 연이어 발생하는 등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자가 631명으로 늘어났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466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4명(628~631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추가 확진된 환자들은 모두 경남 확진자들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먼저 682번 환자는 경남 기타 6번, 629·630번 환자는 경남 446번, 631번 환자는 경남 기타 4번과 각각 접촉했다.
시 보건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 확인과 함께 추가 접촉자들을 파악하는 등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역학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4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631명에 완치자는 575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547명, 해외입국자 2861명 등 총 3408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85명(검역소 이송 환자 51명 포함), 부산대병원 10명(검역소 이송 환자 2명 포함) 등 총 95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중증환자는 없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109명(확진자 접촉 44명, 해외입국 65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72명은 검찰 송치, 10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22명은 계도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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