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 추모 창작 뮤지컬 ‘밥처럼 옹기처럼’이 오는 21일 14시, 17시 두 차례 군위군 삼국유사 교육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김 추기경의 생애를 통해 그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조명하고‘서로 밥이 되어 주라’가르침을 되새기기 위해 열린다.‘밥처럼 옹기처럼’은 가난한 옹기장수의 막내로 태어난 김 추기경의 생애를 담은 전기적 뮤지컬이다.
김수환 추기경은 한국 최초의 추기경으로 스스로 가장 낮은 곳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살피고 정치적․사회적 격동기에 등불과 같은 존재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어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공연은 영상을 통한 서막으로 시작되며, 1장 옹기처럼 자라나다, 2장 낮은 곳에서 흐르는 사랑, 3장 세상의 그늘에 빛이 되어라, 4장 눈을 감는 그날, 에필로그, 피날레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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