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본청 감사를 시작으로 6개 직속기관, 12개 교육지원청, 19일 교육청 본청 보충 감사를 끝으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교육위원회는 본청 감사에서 무궁화동산 만들기 사업의 미흡, 기간제교사 담임 비율 전국 최고, 학교운영위원회 지역위원의 장기간 재임, N번방 교사 처벌과 보고체계, 청렴도 하락, 학교안전사고 비율 증가, BTL 학교 장기수선충당금, 학도병의 숭고한 애국정신 계승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역업체 우선 계약, 부정당 업체 강력한 제재, 신라공고 학생 자살사건 재발 방지, 신설 학교 학생 충원율 저조, 교직원 성범죄 및 음주운전, 민간 보조금 정산, 기숙형 중학교 활성화, 특성화고 취업률 감소, 과다한 예산이월, 대안학교 활성화, 운동부 학생 최저학력 미달 등 교육청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과 개선 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직속기관 감사에서 지역 특성과 시대변화에 맞는 역할을 특별히 강조하면서 문화원 주차 문제, 건물 누수, 교육과정의 단조로움, 원거리 학생의 참여방안, 과학원과 문화원 프로그램 협업, 진로교육지원센터의 프로그램 다양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체험 장비 관리 철저, 소규모지역의 대입 설명회 활성화, 평생학습에 대한 접근성 향상, 정보센터의 정보업무와 도서관 업무 분리, 6차산업 교육 강화, 정보 보안 강화, 학부모 대상 인성교육 개발, 사이버 공격에 대한 실질적인 훈련, 우수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인 벤치마킹 등에 대해 적극적인 대책 수립을 강조했다.
교육지원청 대상 감사에서 적극적인 교육행정협의회 개최, 타지역업체와 수의계약 과다, 코로나로 인한 교육활동 이월예산 과다, 기초학력 부진 학생 지원, 통폐합 기금의 내실 있는 집행, 역사교육 강화, 교직원 사택 부족, 학교발전기금 집행률 저조, 지역 주민들에게 학교 시설물 무료개방, 다문화가정 학생 지원 강화, 사립유치원 회계부정에 따른 환수, 초등돌봄 인력 및 시설 확충, 예산 절감 대책 강구, 원격수업 인프라 구축, 단설유치원 신설사업 부진 등에 대해 강도 높은 질책과 대책을 마련하라고 했다.
조현일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분야에 대해 향후 집행부의 철저한 보완과 개선으로 도민의 복리증진과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며 2020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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