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재난 기본소득 지급 시행

전 군민에게 10만 원 지역 화폐로 지급

경북 영양군은 18일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난 기본소득지원금 지급에 나섰다고 밝혔다.

▲ⓒ영양군청

이를 위해 지난 10일 영양군은 재난 기본소득금 17억 1천 500만 원을 확보하고 지급을 위해 지난 13일 영양군 재난 기본소득 지급 조례안을 공포했다.

영양군 재난 기본소득은 지급 조례 공포일인 지난 13일 기준, 영양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모든 군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영양사랑 상품권으로 지급된다.

18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세대주는 신분증을 지참, 주소지 주민센터에서 신청과 동시에 세대 전체의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으며 대리인은 세대주(원)나 직계존비속 등의 동의를 받은 위임장과 위임인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특히 오는2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주간은 읍·면 마을(리)별 집중신청기간을 운영, 특정 기간에 신청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12월 7일부터 12월 11일까지 1주간은 거동불편 단독가구를 위해 출장 접수도 시행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비록 적은 금액일지라도 군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되는 재난기본소득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 모두에게 희망과 용기로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 생활안정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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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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