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열린 제사 통한 접촉 감염 등 2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486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2명(604·605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604번 환자는 부산에서 열린 제사에 참석했다가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594번 환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 제사를 통해서만 3명이 감염됐다.
605번 환자는 지난 12일 폴란드에서 입국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8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부산 북구 '해뜨락 요양병원' 관련으로는 별도 격리시설에 있던 입원환자에 대한 재검사를 진행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면 오늘부로 격리가 해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2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605명에 완치자는 1명 추가돼 559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220명, 해외입국자 2584명 등 총 2804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38명(검역소 이송환자 14명 포함), 부산대병원 7명 등 총 45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중증환자는 1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106명(확진자 접촉 44명, 해외입국 62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70명은 검찰 송치, 11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20명은 계도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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