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은 최근 성산읍 난산리 유건에오름에서 산불이 발생하는 등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감시체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안동우 시장은 11일 오후 제주시 해안동에 위치한 산불감시초소를 방문해 가을철 산불대응태세를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제주시에서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한 산불조심기간으로 지정해 운영 하고 있다. 또 제주시 산불방지대책본부(공원녹지과)를 중심으로 각 읍·면 공무원(80여명) 산불감시원(55명)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60명)을 배치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동지역 산불감시초소 19개소 읍 면지역 산불감시초소 36개소 산불진화차량 17대 산불진화용 개인진화장비 등을 활용해 산불취약지 순찰 산불감시 불법소각 현장지도 및 산불조심 홍보물을 게시하고 첨단 장비(드론 2대) 활용해 사각지대가 없도록 가을철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산불조심기간 운영에 따른 근무태세를 점검하고 "산림 인접지 불법소각 행위, 입산 시 화기물질 소지 등 부주의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엄정한 근무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면서 "산불예방활동 시 안전사고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산불감시원 및 산불진화대원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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