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촉발지진 3주년에 따른 건의문' 채택

10일, 제278회 임시회 개회

경북 포항시의회는 10일 본회의를 개의해 제278회 임시회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장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박정호 의원이 ‘오천 중・고등학교 추가 설립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경북도내 읍면 가운데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인데도 학교가 절대적으로 부족한데 따른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 백강훈 지진피해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의 포항시의회 건의문 제안설명 ⓒ 프레시안(김창우)

이어 시의회는 지진 발생 3년이 지났음에도 피해지역을 위한 종합시책이나 특별지원방안이 아직까지 포항시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11.15포항 촉발지진 3주년에 따른 포항시의회 건의문’을 채택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도시재건 사업과 방재인프라 구축, 지진연구센터 설립 등을 조속히 추진하도록 정부에 건의했다.

정해종 의장은 “지진 특별법에 피해지역을 위한 지원방안이 규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시민 눈높이에는 많이 부족하다”며, “정부는 피해주민의 입장을 고려해 실질적인 피해구제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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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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