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도내 전문직 10명을 대상으로 2020 평화‧통일 정책리더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속적 평화와 번영을 위한 미래지향적 통일교육정책에 대한 통찰과 안목을 높이고 평화‧통일교육 정책 네트워크 구축 및 지원을 위해 본청을 비롯한 지역교육청 소속 전문직 1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쌍방향 소통 비대면 온라인 집중연수 10시간과 강의 및 체험 연수 5시간으로 구성했다.
특히 지난 10월 21일‘제주4‧3과 통일 미래 비전’이라는 주제로 박찬식 박사의 특강 후 ‘제주 평화‧통일교육의 방향’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이어 6일에는 김창후 전4‧3연구소 소장의 해설로 ‘성산지역 4‧3유적지 답사’를 마친 뒤 ‘통일의 눈으로 제주를 다시보다’라는 주제로 일정을 정해 토의를 진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로 인해 제주4‧3과 평화‧통일의 연계성을 알고, 지역 평화‧통일정책을 발굴하여 학교현장에 지원하고 전국 시도교육청의 평화‧통일정책을 공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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