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김태엽)가 중산간 지역에 허가된 개인오수처리시설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집중점검은 관내 개인오수처리시설 총 3630개소 중 중산간(표고200∼600m) 지역의 개인오수처리시설 126개소를 포함해 5톤이상 971개소 5톤미만 266개소(2659개소 중 10% 표본점검)가 대상이다.
점검에서는 오수처리시설 정상가동 여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여부 시설물 관리상태 등 기준에 따라 적정하게 관리되고 있는지에 대해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 및 지도 조치하고 방류수 수질기준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관련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상하수도는 지난 10월말까지 1147개소를 점검해 경미하게 위반한 155개소 사업장에는 현장 시정 조치하고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한 11개소 사업장에는 과태료 7100천원을 부과한 바 있다.
김영철 서귀포시 상하수도과장은 “중산간 지역에 등록된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으로 수질개선과 제주의 청정 지하수 보존관리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