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악취저감에 환경전문가·시민단체 민관거버넌스 협력 강화

ⓒ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환경전문가·시민단체 등과 민관거버넌스 협력체계를 강화해 악취 저감에 박차를 가한다고 6일 밝혔다.

익산시는 전날 악취대책 민관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악취저감을 위한 민·관 협력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최된 민관협의회의에서는 좋은정치시민넷 손문선 위원이 민간위원장으로 선출되어 올 한해 시 악취저감 추진 실적 보고와 산업단지 내 악취초과사업장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에서는 그동안 ▲실시간 악취모니터링 시스템 설치와 민원접수 시 절차 간소화 방안 ▲환경기초시설에 실시간 악취측정기 설치 등을 논의하였고 ▲올해 6월부터 진행 중인 '익산제1·2산단 및 주요지역 악취조사용역' 수행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해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했다.

특히 시는 올 초부터 11월 현재까지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한 강력한 지도점검과 353건의 악취검사를 통해 관련법을 위반한 55건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렸고, 이 가운데 반복적으로 악취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업장 5개소에 대해서는 조업정지 처분을 실시하여 적극적으로 시설개선을 유도했다.

한편 시는 연초부터 관내 악취배출사업장 지도점검을 강화한 결과, 전년도에 비해 악취가 상당히 줄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민관협의회에서 시설 개선을 요구했던 환경기초시설도 노후 시설 개선을 통해 악취민원이 크게 감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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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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