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산·학·연·관·민 합동 지역균형뉴딜 논의

국가균형발전 단초될 전문가 심포지엄 통해 향후 진행 방향 구축

국가균형발전의 단초가 될 부산형 뉴딜 정책 논의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부산시는 시 지역혁신협의회와 함께 6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부산형 뉴딜과 지역혁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부산시청 전경. ⓒ프레시안(박호경)

심포지엄에는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 지역혁신과 균형발전 전문가가 참석하며, 지역균형뉴딜 관련 기조 발표, 전문가 발표, 지역혁신 원탁토론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균형뉴딜의 지역 내 분위기 확산을 위해 부산시와 교육청, 지역 대학, 시민단체, 부산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 등 지역혁신 관련 기관도 참여해 지역의 산·학·연·관·민이 함께 지역주도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심포지엄을 준비한 이채윤 부산광역시 지역혁신협의회 의장은 "알차고 의미 있는 발표와 토론으로 지역혁신에 새로운 활력과 패러다임을 가져오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출범한 '부산광역시 지역혁신협의회'는 지역 균형발전 계획 및 사업에 대한 심의, 정부 부처 공모사업에 대한 검토‧조정, 지역 내 혁신기관 및 타지역 혁신기관과 협력 등 지역주도 균형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역혁신협의회가 지역 내 혁신 주체들의 중심이 되어 부산이 국가경쟁력을 견인하는 중심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써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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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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