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노후 상수관로 정밀조사 확대 시행

노후관 실태조사를 통해 먹는 물 안전관리 강화

▲전라북도청

전라북도는 도민 물 복지 실현과 누수저감을 통한 상수도 경영개선을 목표로 내년도 노후 상수관로 정밀조사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전북도는 최근 발생한 상수도 유충 및 적수사고 등 노후관로에 대한 먹는 물 안정성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나, 지하매설물인 관로 상태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비상시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전북도는 ‘21년 추가 신규대상 9개 시군에 노후관로 1,077km에 18억원을 투자해 노후화된 관로진단과 관상태 평가(표본조사, 내시경조사)를 실시해 향후 환경부 노후관로 정비사업 추진 때 우선 지원받는다는 계획이다.

당초 환경부 방침에 따르면 ’21년 시지역 착수 후 ‘22년 군지역으로 사업을 확대 할 예정였으나, 전북도의 지속적인 부처 협의를 통해 ’21년 2개 시지역(군산, 김제) 외에 7개 군지역을 추가 확정받아 조기에 사업을 완료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또, 2022년에는 순창군 지역 노후관로 정밀조사를 착수해 도내 전 시군에 대한 노후관로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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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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