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태화강 십리대숲 태풍피해 복구 착수

3~4개 구역 나눠 순차적으로 작업, 작업구역 외 나머지는 개방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를 입은 태화강 십리대숲 복구작업이 진행된다.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대숲 복구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 2019년 태화강 십리대숲 태풍피해 복구작업. ⓒ울산시

이번 복구 작업은 4총사업비 2억4000만 원을 투입해 45일간 전체 면적 10ha의 십리대숲 대나무 중에서 피해가 큰 28%가량을 제거하게 된다.

이후 시는 추가 객토 등을 통해 건강한 죽순 생장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십리대숲 관광객의 편의를 고려해 작업은 3~4개 구역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작업구역 외의 십리대숲은 개방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제거된 대나무는 구‧군 및 시청 산하기관 등에 공용‧공공용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며 "시민들께서는 안전을 위해 작업구역 내 출입을 자제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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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환

부산울산취재본부 정기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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