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30일까지 배달앱 구축사업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플랫폼 구현을 위해 '대구 배달앱 구축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는 ‘대구 배달앱 실무추진단’ 심사를 거쳐 내년 시행 대구 배달앱 구축 과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 배달앱, 현실이 되는 상상 제안’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모전은 ▲ 이벤트 공모형-내가 원하는, 내가 상상하는 배달앱의 모습을 슬로건, 그림, 영상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제안, ▲ 정책아이디어 공모형-대구 배달앱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및 정책아이디어 제안의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심사를 통해 이벤트 공모형의 경우 ▲금상(1명)에게는 150만 원 ▲은상(1명)에게는 90만 원 ▲동상(1명)에게는 50만 원 ▲장려상(20명)에게는 각 5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정책아이디어 공모형의 경우 ▲금상(1명)에게는 100만 원 ▲은상(1명)에게는 70만 원 ▲동상(1명)에게는 40만 원 ▲장려상(20명)에게는 각 5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12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지역, 나이에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대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참가 양식을 내려받아, A4 2매 내외 분량(첨부서류는 자유형식)으로 작성해 11월 30일 18시까지 이메일(banban2016@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최운백 대구시 경제국장은 “연내 대구 배달앱의 민간사업자 선정 과정을 앞두고 배달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하게 되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구 배달앱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간다는 인식과 더불어, 내년에 개시될 대구 배달앱 구축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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