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는 3일, 논평을 내고 "전주에 소재한 (재)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정부로부터 한국탄소산업진흥원으로 지정받은 것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논평에서 "(재)한국탄소융합기술원의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지정은 전라북도가 대한민국 탄소융복합산업의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하는 것이자, 탄소산업의 수도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환영했다.
이어 "전라북도는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역사를 써온 곳"이라면서 "탄소산업에 대한 인식조차 미미했던 2006년부터 탄소산업 전담부서를 만들고, 탄소섬유 생산시스템 기반을 구축했으며 민관 협력으로 국내 최초, 세계 3번째로 탄소섬유 양산 기술을 개발하는 성과도 거둔 곳"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국내 유일의 탄소전문 연구기관을 설립한 곳도, 기업 집적과 인력양성을 한 곳도 전라북도였다" 면서 "탄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과‘탄소소재 융복합기술 개발 및 기반 조성 지원에 관한 법률’제정도 이끈 점"을 부각시켰다.
도의회는 "(재)한국탄소융합기술원의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지정은 이렇듯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역사를 써온 전라북도의 열정과 노력을 토대로 한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전라북도의회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조기에 자리를 잡고, 대한민국 탄소융복합산업을 고도화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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