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정보보호학과, 2020 에너지 ICT융합보안 해킹경진대회 '최우수상'

국립 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정보보호학과 3학년 학생들이 지난 23일 동신대학교 에너지클러스터에서 열린 호남권 첫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및 '에너지 ICT융합보안 해킹경진대회'에 참여해 대학생부 해킹대회에서 이성헌 학생이 최우수상, 오재헌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해킹대회에는 온라인 예선에서 약 200여 명이 경쟁했으며, 본선에는 일반부 10명과 대학생부 10명이 올라 경쟁했다.

▲목포대학교 정보보호학과 3학년 학생들이 동신대학교 에너지클러스터에서 열린 호남권 첫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및 “에너지 ICT융합보안 해킹경진대회”에 참여해 대학생부 해킹대회에서 이성헌 학생이 최우수상, 오재헌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다. ⓒ목포대

본선은 동신대학교 에너지클러스터에서 오프라인으로 약 4시간 정도 진행됐다.

해킹대회는 에너지 ICT 산업의 침해사고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기획됐으며, 이러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해킹경진대회는 일반부 4명에게 최우수상 1팀(전남도지사상)과 우수상 1팀(전라남도지사상), 장려상 1팀(한전KDN사장상)을 수여하였고, 대학생부 4명에게 최우수상 1팀(한국전력공사장상), 우수상 1팀(한국전력공사장상), 장려상 3팀(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을 수여했다.

목포대학교 정보보호학과 이성헌 학생이 최우수상(한국전력사장상)을, 오재헌 학생이 장려상(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대학생부 최우수상을 받은 이성헌 학생은 “인터넷망과 산업 제어망의 혼용이 불러올 수 있는 결과에 대해 다시 생각할 좋은 기회가 됐다. 또한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네트워크 접점을 먼저 파악하고 피해 상황으로 시나리오를 역추적하며 키로거와 랜섬웨어 등을 분석했다”고 풀이 과정을 설명했다.

목포대학교 정보보호학과에서는 KUCIS 활동을 하는 정보보호동아리(SecuMaster)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마다 자체 해킹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전공역량을 키우고 있다. 또한, 주니어 화이트해커를 양성하는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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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준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명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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