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제3회 여중군자 장계향 연구발표회 ’ 개최

재난의 시기를 배려와 나눔의 정신으로 극복한 조선의 큰 어머니

경북 영양군은 30일 종합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장계향 연구회 주최하고, 영양군 후원으로 제3회 여중 군자 장계향 연구발표회를 했다.

▲오도창 영양군수가 제3회 여중 군자 장계향 연구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양양군청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발표회는 백만 명의 아사자가 발생한 대 재난의 시대에 배려와 나눔의 정신으로 이웃을 돌보고, 교육을 통해 희망의 씨앗을 심고 가꾸어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혜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조선의 큰어머니를 기리는 행사이다.

그간 ‘여중 군자 장계향이 공부한 소학과 열녀전의 현대적 의미’와 ‘여중 군자 장계향의 역사의식과 교육적 지향’을 주제로 연구발표회를 가졌다.

올해는 ‘여중 군자 장계향 삶의 실존적 형상화’를 주제로 박희택 지도교수의 기조 강연에 이어 이상국 장계 향연 구회 연구위원장이 좌장으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됐다.

지난 2018년도에 개원한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이영미 한국외국어대 교수의 발표와, 밤하늘 영양의 별 이란 주제로 성숙현 안동대교수의 발표후 조귀현 홍보위원장, 이영재 연구위원의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다.

이영우 회장은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을 통해 음식디미방의 가치와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 음식디미방이 명실상부한 세계 명품 한식브랜드로 육성하는 등으로 영양을 세계 속의 영양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장계향연구회를 창립하여 우리지역의 큰 인적 문화자원인 여중 군자 장계향 선생을 연구하고 더 나가 현 시대상에 맞게 재해석한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연구발표회를 통해 영양군이 좀 더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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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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