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봉 제주시 노형동을)는 제388회 임시회에 제출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등에 대한 안건 심사에 앞서 지난 16일과 27일 2일간 사전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상봉 위원장을 비롯한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과 관계 공무원 등은 지난 16일 제주시 소통협력센터 민간위탁사무운영 보고를 받고 삼양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등 4개소를 현장 방문했다.
또 27일에는 서귀포의료원 급성기 입원병동 증축 현장과 광역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조성사업 현장 등 4개소를 방문하는 등 2일에 걸쳐 총 8개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제388회 임시회에 제출된 2018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2020년도 및 2021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과 2021년도 지방채 발행계획안에 대한 심사 의결 전 사업추진과 관련한 부지 및 건물의 적합성을 판단하고 인근지역과의 연관성을 파악하는 등 면밀한 공유재산 심사를 위해 추진했다.
이상봉 위원장은 “제출된 안건이 서류상으로는 문제가 없어 보이는 것일지라도 막상 현장을 확인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면 문제가 되는 것들이 있다”며 “도민의 세금으로 매입하는 것인 만큼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확인해 신중하게 심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 행정자치위원회는 현장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28일 행정자치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관련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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