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저소득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30일 '한부모가족 월동준비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한부모 가족 중 ▲1순위 자녀 수가 많은 가정 ▲2순위 본인이나 자녀 중 장애인 또는 장기질환자가 있는 가정 ▲3순위 읍․면․동장이 추천하는 가정이다.
2020년 월동준비금은 세대별 각 30만원을 총 160세대에 지원하며 최근 2년 간 지원 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서귀포시는 올해 저소득 한부모 가족의 자립을 위해 아동양육비 자녀학습비 대학교 신입생 지원금 등 모두 11개 사업에 13억4천8백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강현수 서귀포시 여성가족과장은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분야별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며 "오는 12월에는 한부모 가족이 중지된 세대 중 20세대를 대상으로 총 60백만원의 자립정착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 한부모 가족은 9월말 기준 761세대 19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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